2015년 10월 13일 화요일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7가지 원칙 ::: <블로그를 자유케하라>(최동진 저)




블로그는 단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마치 장편소설을 쓰는 기분으로 오랜기간 꾸준히 정보와 기록, 이야기, 콘텐츠들을 모으고 기록하고 정리하다 보면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된다. 단기간에 블로그를 알리고 유명해지려 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을 피폐하게 만들 뿐이며 차라리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천천히 즐기며 가다보면 어느 날 블로그는 새로운 세상을 그대 앞에 가져다 줄 것이다.

※ 블로그 운영의 지침으로 삼기 위해 <블로그를 자유케하라> (최동진 저) 라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럼 이 책에서 말하는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7가지 원칙! 함께 알아볼까요?

1. 블로그 주제를 어떻게 정해야 하나


블로그는 처음 시작하면 무엇을 적어야 할지 막막하다. 전문 블로그들을 보면 특정 주제에 집중해서 블로그 포스트를 구성한다. 그리고 흔히 처음 시작할 때 주제나 목적을 명확히 정하고 남이 잘 다루지 않는 틈새시장(niche)을 공략한 주제 또는 자신에게 꼭 맞는 독특한 주제를 선정하라고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런 주제를 선정하는 일은 매우 어려우며 소재의 궁핍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고 블로그에 쉽게 싫증을 느끼기 쉽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블로그 테마를 선택하고 자신이 오랜기간 거주할 집을 설계하는 마음으로 이리저리 꾸며보는 재미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부담없이 자신의 하루 경험중에서 공유하고 싶은것 부터 기록해 나간다. 그러면서 차츰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을 찾아내고 또 배우면서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진정 좋아하는것, 자신이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날이 오게 된다.
이 때 블로그의 주제를 좁히고 뚜렷하게 목표를 설정하면 자연스럽게 전문적인 블로그로 도약하게 되는 것이다.

2. 블로그 자체를 즐겨라


블로그를 하나의 직업, 수익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기록하면서 블로깅 자체를 즐기면 된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논어> 중 옹야편)는 말이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생업이 아니라면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즐기기 위해서는 블로그와 관련된 자신의 재능을 먼저 찾아내고 동시에 열심히 배우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처음엔 편하게 시작해서 숨겨진 자신만의 재능과 취향을 발견하고,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이를 공유하고 명성이나 좋은 평판을 얻고 나아가 수익과 결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블로그를 즐긴다는 말이 블로그 자체가 매우 쉬운 도구이거나 배우는 과정이 매우 쉽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블로그를 쉽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배워야 하며 이 과정을 고통스럽지 않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즐긴다는 것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재능, 자신이 좋아하는것, 노력이 결합해야 비로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블로그를 하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소통을 우선시하고 방문자를 늘리려 애를 쓴다. 그리고 한 두달 못가 한두자리수에 그치는 방문자에 실망해서 블로그를 포기한다.
...
블로그를 시작하고 처음부터 다수의 방문자가 생기고 소통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소통부터 하려 서둘다 보면 삶만 더 피곤해질 뿐이다. 그러므로 블로그를 처음부터 다수와 소통하려는 수단으로 사용하면 안된다.
처음부터 방문자 수에 연연하다 보면 블로그를 오래 운영할 수 없다. 자신의 여러 경험이 축적되고 블로그에 대한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었고 특정 주제에 집중할 수 있을때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해도 늦지 않다.

4. 다른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라


전문적인 블로그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 어떻게 포스트를 작성하는지, 블로그는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자주 살펴봐야 한다. 나보다 먼저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보다 더 좋은 스승은 없다.

5. 나와 비슷한 취향의 경쟁자 또는 멘토를 만들어라


무슨일을 하든 경쟁자나 멘토의 존재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게 늘 자극을 주고 또한 커다란 힘이 된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였다면 자신과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유명 또는 인기 블로그를 가상의 경쟁 대상이나 멘토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서가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 따라가기 위한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상대방을 누르고 앞선다기보다는 내 블로그를 더 발전시키고 배운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관이나 주제와 유사한 블로그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 롤모델이 될만한 블로그를 가상의 경쟁자로 만들어 포스트 내용, 글 쓰는 법, 블로그 스타일, 댓글 반응 등을 비교해 보고 하나하나씩 모방하면서 모르는 것은 물어보면서 블로그를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모방은 창조의 밑거름이다. 모방하고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일 날이 온다.

6. 거북이의 마음으로 가라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꾸준함이다. 많은 블로그들이 2~3년내에 블로그를 닫는다. 미미한 기록의 모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기록이나 자료가 몇년에 걸쳐 꾸준히 쌓이면 그 가치는 배가 된다.
또한 이러한 기록들을 색인화하고 대중들에게 노출시키는 각종 검색 서비스들은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블로그를 검색 우선순위에 위치시킨다. 토끼처럼 하루에 수십개의 포스트를 작성하고 한달을 노는 것과 거북이처럼 하루에 하나의 포스트를 작성하되 평생 꾸준히 유지하는것. 무엇이 나은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7. 경험의 소중함을 알고 그 기록을 기록하고 활용하라

이 세상에서 가장 흥미롭게 느끼는 것 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의 경험과 삶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해서만 자신의 삶을 반추할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시작하면 먼저 하루에 겪는 자신의 온갖 직간접 경험과 삶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나의 사소한 경험, 사소한 삶의 이야기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수도 있다.
블로그 역시 자신의 삶과  관련된 뭔가를 기록하는 과정이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소한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없다면 블로그는 유지될 수 없다.
자신이 직간접으로 겪은 사소한 경험들을 이야기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과 소재를 축적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조금씩 익혀 가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알아야 한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호기심만 충만하다면 이 과정은 전혀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웹에는 이러한 과정을 도와줄 자료와 블로그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 과정을 좀 더 빨리 익힐 수 있는 소소한 노하우를 알려줄 것이다.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IT 산업을 이끌어가는 애플의 기업모토인 'think different', 다큐멘터리 제작의 최고봉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모토 'live curios'를 떠올려보자.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호기심만 충만하다면, 단지 이 사실만 가슴에 새길 수 있다면, 소재의 결핍에서 벗어나 글쓰기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구글 블로그에 태그(라벨)를 적용하여 주제별로 분류하는 방법


구글 블로그의 글을 주제별로 분류할 수 있는 태그(라벨,카테고리)가 사이드바에 보일 수 있도록 가젯을 추가하는 방법을 포스해 봅니다.


구글 블로그의 글을 태그(라벨) 이용하여 주제별로 분류하기



국내의 블로그나 카페에서는 카테고리를 통해 주제별로 글을 분류한다.
하지만 구글 블로그(이하 Blogger)에서는 태그(라벨)를 통해 분류할 수있다.
약간 생소하고 불편할수도 있지만 카테고리 보다 합리적인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어떤 글(포스트)이 A주제, B주제,...등 여러 주제에 해당되는 경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여러 개의 라벨을 달 수 있기 때문이다.
에버노트의 태그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에버노트는 노트북(카테고리)이라는 분류방식과 병행하는 반면에,  Blogger에서는 라벨(태그)로만 분류할 수 있어 오히려 분류하는 고민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개별 글에서는 라벨이라는 용어로, 사이드바에서는 태그라는 용어가 사용되어 혼동스러울 수 있는데 같은 개념이다.
구글 Keep(메모도구)에서도  '라벨' 분류방식을 적용한다.


레이아웃 화면에서 '태그' 가젯을 추가하기


가젯이란 티스토리 블로그의 '플러그인' 과 비슷한 기능으로, 기본으로 보여지는 가젯이외에도 수백개의 가젯이 있어서 다양하게 블로그를 꾸밀 수 있겠다.
레이아웃 화면에서 태그가젯을 추가하고 수정할 수 있다.
사이드바에서 순서를 변경하려면 원하는 위치로 끌어 놓으먼 된다.

레이아웃화면에서 태그가젯 추가하기


가젯추가 화면


태그가젯의 설정 및 수정


태그 목록을 보여주는 방식을 설정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태그가젯(라벨가젯)의 구성


2015년 10월 10일 토요일

구글 블로그, 블로거(Blogger)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구글 블로그, 블로거(Blogger)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구글 블로거(Blogger)를 운영하기로 결단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구글 블로그가 구글 검색엔진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몇가지 키워드로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관련 사이트  다음에 유튜브나  blogspot의 글들이 최상단에 배치됨을 볼 수 있다.

두번째 장점을 꼽으라면, 구글 블로거(Blogger) 모바일앱은 티스토리 블로그 모바일앱이나 네이버 블로그 모바일앱과는 다르게 PC에서 작성한 글의 수정, 편집도 가능해서 언제, 어디서나 생각을 추가하고 정리해서 포스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메인블로그로, 구글 블로그를 서브 블로그로 운영해볼 예정이다.